책 소개
요즘 비즈니스 관점에서 생각을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관련한 책들을 읽고있다. 구글 서칭과 유튜브에 많은 비즈니스 내용이 존재하지만, 역시 나에게는 책을 통해 학습하는 게 익숙하고, 학습이 잘 되는 것 같다.
"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" 책은 한 3일정도 틈틈이 읽다 보니 생각보다 빠르게 완독했다. 비교적 다른 비즈니스 책들에서의 개념적 서술보다 이야기하듯이 사례를 풀어서 설명이 되어있어 이해하기가 편했던 것 같다. 책 제목이 생각보다 우스꽝스러운데 내용은 전혀 그러지 않다!👍
본 포스팅에서는 책을 읽고난 뒤 인상깊은 구절과 현재 내가 진행 중인 서비스에 대해 적용할만 요소들을 정리하고자 한다.
책에서 배운 핵심 포인트
먼저, 책에서 나온 인사이트를 정리하고자 한다.
01. 사업하기 전 알아야 할 것들
사업하기 전 알아야 하는 네 가지는 다음과 같다.
- 부업이 아닌 전업 마인드 : 처음에는 다른 일과 병행해 시작할 수 있지만, 언젠가 모든 것을 걸어야 할 순간이 온다.
- '할 수 있다'는 자기 확신 : 가장 중요한 점은 "나는 할 수 있다"는 깊은 깨달음이다.
- 가치 창출에 집중하기 : 무엇을 얻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창출하느냐가 핵심. 새로운 파이를 굽는 데 집중하면 돈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.
- 복리 성장과 책임감 : 작은 성과가 샇여 놀라운 결과를 만든다는 점, 그리고 수익이 나와도 곧장 가져가지 말고 비즈니스에 재투자해야한다.
02. 누구나 작게 시작할 수 있다
- 변화는 곧 기회 : 큰 변화가 오면 혼돈 뒤 기회가 찾아오니, 틈새시장을 빠르게 공략해야 한다.
- 하루 25개 공식 : 제품 하나를 정해 하루 25개씩만 팔아도 100만 달러 비즈니스 공식을 실감할 수 있다.
- 브랜드의 힘 : 상품은 한 번에 한 사람에게만 어필하지만, 브랜드는 특정 집단에서 시작해 점차 퍼져나간다.
03. 사업가의 마인드셋
- 문제 해결자 : 사업가는 남이 만든 문제가 아니라, 남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다.
- 가치를 좇기 : 돈이 아닌 '가치'를 좇을 때, 그 과정을 통해 스스로 성장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소득이 따라온다.
04. 고객부터 정해라
- 사람이 먼저 : 무엇을 팔지보다 '누구에게 팔지'를 먼저 정하기
- 비즈니스 스타트를 위한 7가지 질문
- 누구를 대상으로 판매할 것인가?
- 이들이 이미 구매한 물건은 무엇인가?
- 이 제품들 가운데 더 낫게 만들고 싶거나 한 가지 문제점을 개선하고 싶은 제품은 무엇인가?
- 시중에 있는 유사 상품들에 대해 당신의 고객은 어떤 생각을 하는가?('틈'을 찾기)
- 당신의 고객들이 어디서 어울리는가?
- 어떻게 해야 판매를 예측할 수 있을까?
- 두 번째, 세 번째, 네 번째 제품은 무엇인 될 것인가?
05. 첫 상품으로 비즈니스 흐름 만들기
- 완벽은 No, 시작이 중요 :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빠르게 시장에 MVP를 출시하고 사용자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수정해 나가기
- 프리미엄 포지셔닝 : 가격을 낮추기보다 업계 최고 가격에 근접시켜 '프리미엄 브랜드'로 확장해나가는 것도 하나의 전략
06. 사업 초기 자금 마련하기
- 움직이는 곳에 돈이 모인다 : 일단 매출을 보여주면 투자자도 눈길을 돌린다
- 투자자에게 조언 구하기 : 직접 돈을 부탁하기보다 "어떤 기회를 좇고 있는지"물어보고 조언을 구하기
07. 제품 출시 전에 고객을 끌어들이는 법
- 첫 판매를 위한 노출 : SNS 팔로워가 없더라도 DM과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잠재 고객 리스트 만들기
- 희소성과 긴장감 : "한정 500개"같은 희소성 마케팅으로 예약 판매 분위기를 조성하면 효과가 큼
-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: 소규모 인플루언서 한 명이라도 함께하면 불시를 더 크게 키울 수 있음
08. 첫 고객에게 올인하라
- 후기와 신뢰 쌓기 : 고객 후기 하나하나가 다음 고객의 신뢰로 이어진다.
- 커뮤니티 반응성 : 작은 시장일수록 개개인의 반응이 크니, 고객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해야 한다.
책을 읽고난 후 어떻게 우리 서비스에 녹일 수 있을까?
“1년에 10억 버는 방구석 비즈니스”를 읽고 가장 깊이 와닿았던 건, 아무리 기능이 부족해 보여도 완벽을 기다리기보다 ‘지금 당장 시작하고, 빠르게 검증하라’는 메시지이다. 사실 개발을 하다 보면 늘 “이 기능을 더 넣어야 하나?” 하는 고민이 앞서는데, 이 책을 통해 현재 구상한 MVP를 최대한 빨리 내놓고 시장 반응을 보자는 확신을 얻었다. 또한, 세스 고딘의 『린치핀』에서 말하는 ‘도마뱀의 속삭임’, 즉 “이게 과연 진짜 될까?”라는 자기 의심에 대한 생각을 꽤 했었는데, 책에서 강조하듯 비즈니스의 출발점은 ‘나는 할 수 있다’는 믿음이니 앞으로도 한 걸음씩 나아가며 검증과 학습을 반복해 갈 생각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