다사다난한 2024년 상반기
글을 2024년 초반에 작성하고 이제야 작성한다. 글을 꾸준히 작성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.. 많은 일들이 있어서 방학이 된 지금 미루고 미루다 이제야 작성한다.😅(반성하자!)
올해 초에 작성한 글인 "나는 왜 데이터 직무를 희망하는가?" 글에서 작성했던 내용을 상기해보자.
"나는 아직 학생인데 그냥 다 경험해보고 결정해보면 되지 않을까? 생각만 하지말고 직접 해보자!"
한 줄 짜리 단순하고도 임팩트있는 이 문장은 이번 한 학기에 내 의지를 북돋아주는 말이었다.
힘들어도 "어? 올해 초에 여러가지 해보자고 했잖아? 좀만 더 힘내보자~"라는 마인드를 갖게 해주는 말이랄까..
이번 4학년 1학기에 주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.
"너 하고 있는 게 너무 많은 것 같은데 안 힘들어? 지칠 것 같은데.."
물론 맞다. 지금 돌이켜보면 힘들었지만, 그때는 그것조차 모르고 한 것 같다. 그래도! 1월 달에 세운 목표를 해냈다는 것에 뿌듯하다.
이제 2024년 상반기때 수행한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면서 느낀 점을 간단하게 작성하고자 한다.
활동 내용
2. Econovation 동아리 프로젝트: EATceed, 저체중인 사람들을 위한 건강한 체중증가 도움 애플리케이션
3. 조경학과 캡스톤 디자인: Parkscore Ranking, 대한민국 85개 도시
데이터 엔지니어를 희망하다
활동 내용 부분에 링크를 통해서 상반기때 수행하는 것들을 간략하게 파악할 수 있다.
이번 학기에 데이터 직무는 모두 경험보았다. 인턴을 통해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및 데이터 엔지니어를, Parkscore를 통해서 데이터 분석을, 그리고 EATceed를 통해서 전반적인 백엔드(데이터 엔지니어도 백엔드를 잘 알아야 한다.)부분을 학습하고 진행했다.
그래서 결론이 무엇이냐? '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고싶다.'
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면서 내가 어떤 부분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지, 아니면 흥미를 못 느끼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자주 가졌다.
먼저 흥미를 느끼지 못한 것은 다음과 같다.
- 인턴:
- LSTM 모델을 학습하고 손실함수인 RMSE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 하이퍼 파라미터(epoch, batch size ...)를 찾는 과정
- 이상치를 찾기 위한 예측 로직 구현
- Parkscore:
- 통계적 지식을 활용한 지표에 대한 유의미한 값을 도출
- Parkscore와 도시의 정신건강지표와의 상관관계 분석
다음으로 흥미를 느낀 것은 다음과 같다.
- 인턴:
- LSTM 파이프라인(ML pipeline)을 설계하고 구축하는 과정
- 임베디드라는 제한된 환경에서의 최소 비용 최대 효율 고려한 개발
- EATceed:
- 기능 구현을 위한 api 구축
- 클라우드 환경(AWS) 배포
정리하자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인공지능 모델 관련 업무, 데이터 분석가의 통계적 지식을 활용한 유의미한 결과 도출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했고 데이터 엔지니어의 업무인 파이프라인 구축, api 구축 등 개발 부분에서 흥미를 느꼈다.
올해 초에는 세 가지의 데이터 분야에 대해서 흥미도 있었고 어떤 것을 업으로 삼을까라는 고민이 많았지만, 이번에 관련된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정말 내가 하고싶고 흥미가 있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.
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.
- 데이터 엔지니어 채용공고를 분석하여 기술 스택 및 자격 요건 파악
- 기업의 테크 블로그에서 데이터 엔지니어와 관련된 레퍼런스 확인
- 기존에 진행한 프로젝트에 데이터 엔지니어 취업에 도움이 되는 기술 도입
하반기에는 세 개의 항목을 수행하고 이에 관하여 회고를 진행할 예정이다.
상반기 회고를 통해 직무 선택을 했는데 하반기 회고에서는 어떤 성과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하며 글을 마무리하려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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